사진 에세이│당신 (862) 썸네일형 리스트형 SKY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엔 누군가에겐 일상 누군가에겐 힐링 누군가에겐 여행 누군가에겐 기대 누군가에겐 멍 누군가에겐 그리움 누군가에겐 생각 그 누군가에겐 하늘을 볼 수 있는 평범한 보통의 날들도 평생소원일 수도 있는... SKY MOLESKINE Diary│SKY-누군가에겐 바다의 해안길을 산책하는 시간들은 당신은 나의 의사입니다. 언제나 지친 내 마음을 고쳐줍니다. 당신은 나의 풍경입니다. 언제나 답답한 현실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당신은 나의 길입니다. 언제나 머물 수 있게 같이 산책해 줍니다. 당신은 나의 시간입니다. 언제나 나의 안개 낀 시간을 걷히게 해 줍니다. 당신이기에 나는 세상에서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당신에게서부터 배웁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이 자주 가던 수많은 장소들 중에 바다의 해안길을 산책하는 시간들은 인생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들입니다.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한 바다 해안가의 변화를 보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변화되어 가는 자연을 보면 환경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예상치 못하는 변화가 다가오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단 하나만 생각하게 됩니다. 나.. 제주도의 한 바닷가 살아가면서 힘든 일들과 답답한 일들도 있지만, 또 좋은 일들과 희망을 가진 일들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잘 살다가도 헤어지는 일들도 있지만, 결국 힘들어도 다시, 후에 되돌아보면 참 괜찮은 당신과 나의 사랑. 혼자 제주도 어느 바닷가를 거닐다가 우연히 본 파도와 해초류와 바람이 만들어 놓은 하트를 보았을 때, 사랑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서로 맞지 않아 이별할 뻔 한 사랑에도 화가 나 싸워서 헤어질 뻔 한 사랑에도 뒤돌아 생각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밖에 없었다는 것에 당신은 참 귀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그래서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하는가 봅니다. 내가 무척 힘든 날들을 지날 때마다 당신의 사랑 때문에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지금으로 되돌아 기억해 본다면, 그때나, 지.. 그래도 혼자는 아니란다 그저 바라만 봅니다.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는 지금의 풍경 그대로 나도 그 풍경 안에서 가만히 있어봅니다. 나도 혼자 너도 혼자 돌담과 부드러운 햇살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너의 시간 나의 시간 바라만 봐도, 보면 볼수록 작은 행복이란, 가끔은 정지된 지금과 같은 시간을 소유하는 너와 나의 공간 속 공감이 아닐까? 그래도 혼자는 아니란다 MOLESKINE Diary│바라만 봐도, 보면 볼수록 작은 행복이란 늘 그리움이 한가득한 기억이라면 가끔 그리운 소리들 바람소리만 들리는 정적의 풍경 속에서 내 온몸을 휘감는 바람은 계절에 따라 모두 다르게 느껴집니다. 바람소리 내가 서 있는 그곳에서의 자연 향기들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 그때의 시간을 기억할 때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간 시간 속에 늘 그리움이 한가득한 기억이라면 나, 꽤 괜찮은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라고 바람소리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가 본 그곳을 다시 방문해 또 처음 갔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처럼... 풍경은 언제나 잊고 있던 우리의 기억들을 맛깔스럽게 다시 좋은 추억들로 재구성해줍니다. 늘 그리움이 한가득한 기억이라면 MOLESKINE Diary│바람소리만 들리는 정적의 풍경 속에서 꽃 편지│여름 가을 겨울 봄에 꽃을 닮은 당신에게 당신 삶에서 여름 가을 겨울에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자신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바라 그리고 봄에 그 추억들을 또 잘 담아서 여름 가을 겨울에 더 많은 추억들을 또 보태서 당신 삶의 타임라인들이 늘 빛나는 나날들이길 바라 들판에 핀 당신 꽃들은 당신의 여름 가을 겨울 봄의 추억들을 저장해 주는 것 언제나 그런 당신이 더 많은 당신만의 시간들을 만들어가길 바라 꽃 편지│여름 가을 겨울 봄에 MOLESKINE Diary│당신에게 보내는 들판의 꽃이야기 엉켜있던 돌담길의 전선들 사이처럼 나에게 든든한 울타리 담 나에겐 늘 포근한 집담 나에겐 나지막한 산담 나에겐 드넓은 밭담 그런 당신에게 언제부터인가 우리 많은 감정들이 교차되고 소원해진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에겐 엉켜있던 돌담길의 전선들 사이처럼 얽혀있던 우리 사랑의 감정선들도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나에겐 모든 삶의 의미랍니다. 엉켜있던 돌담길의 전선들 사이처럼 MOLESKINE Diary│얽혀있던 우리 사랑의 감정선들 내리막길에 부는 산들바람의 시원함처럼 길을 걷다가 내리막길에 부는 산들바람의 시원함처럼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내 손을 부드럽게 잡아준 당신이 생각납니다 손잡고 산책할 때의 설레는 마음을 매일 가슴에 안고 갑니다 그걸 그리움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나에게 그리움을 가르쳐 준 당신 이름 불러봅니다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내 손을 부드럽게 잡아준 당신 이름을 내리막길에 부는 산들바람의 시원함처럼 MOLESKINE Diary│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내 손을 부드럽게 잡아준 당신 길을 오르다 걸어가는 시간 속엔 생각 없거나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거나 시간을 잠시 내 머릿속에 정지시킵니다. 예전에 브롬톤으로 여행을 가면, 길을 오를 때마다 힘들면 내려서 걷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들의 풍경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느낌들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높은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듯이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힘들면 쉬어가도 됩니다. 그래요. 너무 힘들면 잠시 내려 쉬고 다시 걸으면 됩니다. 저 오르막길을 다 오르면 정말로 기분 좋은 시간이 옵니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는 않지만, 걸어가는 시간 속엔 나에게 또 다른 시간을 선물로 줍니다.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 시간이 언제나 내 삶의 또 다른 시간을 선물로 주듯이 당신만 있다면 힘들어도 버티는 것 같습니다. 길을 오르면, 그 길에서 미처 .. 내가 오기도 전에 존재한 너 내가 너를 만나기 전에 넌 수십 년째 우리나라 땅끝 섬 중에서도 가장 끝자락 섬에서 늘 그 자리를 지켜왔을 거야. 너를 처음 만난 날에도 지금 너를 본 날에도 이미 십 년 넘게 지났으니깐. 혼자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던 나에게 어릴 적부터 너를 보았으니, 너는 분명 나보다 어른이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놀 지는 이 자리에서 가끔 너에게 묻곤 했서. 4계절을 너를 보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지. 기억나니? 오후 4시가 되기도 전에 딱 한번 있는 배가 끊기고 무조건 이 작은 섬에서 내일 아침이 와야 배를 타고 나갈 수 있다는 것과 비바람이 세게 불면 언제 나갈지 모르는 시간들과 외로움과 먹을 거에 마음 조리기도 했던 것. 태풍과 비와 강한 바람으로 한 달 넘게 섬에 갇혀서 지낸 적도 있었지? .. 부드러운 바람에 내가 그 사랑을 다시 붙잡아요 바다가 그리워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서 내가 그 사랑을 다시 붙잡아요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바람은 부드럽고 물결은 잔잔하기를' 들으면서 혼자 바다 옆 철길을 걷다 보면, 옆에서 불어오는 바닷가의 부드러운 바람이 내 얼굴을 간지럽힐 때, 내 얼굴을 쓰담이며 안아주던 당신이 생각나 내가 그 사랑을 다시 붙잡아요. 왜일까? 잔잔한 당신의 내 그리움들 때문일까? 사랑도 늙어 나이 든 모습이라도 지금처럼 당신을 그리워하는 날들이 사라지지 않기를... 부드러운 바람에 내가 그 사랑을 다시 붙잡아요 MOLESKINE Diary│내 얼굴을 감싸는 부드러운 바람과 바다 옆 철길을 걷다가... 넌 파도, 난 조약돌 나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데 나에게 밀려오는 거센 바람의 파도는 늘 나를 흔들고 품에 안아주네. 혼자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길들여져 가는 내 모습에 너의 품 안이 늘 한결같은 아픔의 그리움일까? 유난히 오늘따라 더 깊이 부서지는 너의 파도가 사라지지 않게 내가 이젠 안아줄게. 넌 파도, 난 조약돌 MOLESKINE Diary│조약돌을 매일 품어주는 너이기에 [ 단ː상 ]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들과 생각들은 어느 공간 안에 내가 나를 반영하여 바라보는 또 다른 반영의 형상들 그 어느 공간 안은 결국 내가 정의하기 나름과 생각에 따라 변하는 것임을 [ 단ː상 ] MOLESKINE Diary│단상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정지된 사진 한 장 사진만 보면, 다리 하나만 있는 갈매기. 동시에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고 저 갈매기의 삶에 경의를 표하는데... 실제로는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발레 하듯이 다리 하나를 뒤로 쭉 뻗어서 마치 스트레칭하는 듯한 순간들입니다. 이젠, 이런 사진 한 장도 두 단어만으로도 1초 만에 뚝딱 정교하게 만들어내는 AI시대의 엄청난 발전 속에서 진실을 보여주는 모든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시대가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닙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그 세상을 옳게 볼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MOLESKINE Diary│보이는 것만이 진실일까? 낮은음자리표 사랑과 인생은 악보. 그 시작과 끝은 음자리표의 기호. 늘 자신의 희생으로 사랑과 인생을 안아주던 당신. 낮은음자리표처럼. 언제나 삶의 소금 같은 존재처럼. 음악 살아가면서 놓친 게 있나 되돌아 생각해 볼 때 음악이 주는 힘은 놀라움 그 자체일 때도 있죠. 그 음악을 만드는 악보의 존재처럼. 사랑과 인생을 안아주던 당신처럼 말이죠. 낮은음을 기억하는 당신의 기억도 나의 기억과 같으니까요. 음자리표 중에서 언제나 빛나게 해주는 낮은음자리표의 당신을 좋아합니다. 낮은음자리표 MOLESKINE Diary│낮은음을 기억하는 당신의 기억 조용한 풍경으로 풍경 속에 천천히 숨을 들여 쉬고 나지막이 내쉬고 하늘과 눈앞에 펼쳐진 소박한 우리나라의 시골 풍경을 봅니다. 제주도의 풍경도, 육지의 풍경도, 때론 다 같은 5월의 하늘 아래 그 풍경 그대로 나지막이 내 마음에 그리움으로 덧칠합니다. 조용한 풍경으로 MOLESKINE Diary│5월의 하늘 아래 그 풍경 그대로 나지막이 내 이름을 불러준 당신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나를 기억해 준다는 것. 안녕? 오늘도 내 이름을 불러 주어서 고마워 내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고귀하고 소중한지를...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줄 때엔 고개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꽃향기가 가득한 당신을... 내 이름을 불러준 당신 MOLESKINE Diary│안녕? 내 이름을 불러 준 너라서 고마워 이 사진 한 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나라 유형문화재의 정기를 자르고 철길을 만든 곳의 한 부분입니다. 각자의 마음 빈 공간에 사람들은 모두 마음의 빈 공간 하나를 남겨두고 그 공간에 혼자만의 이야기를 채워갑니다. 각자의 수많은 이야기들은 긍정의 햇살에 빛나는 한줄기 덩굴로 자라면서 자신의 삶을, 더 좋은 자신의 덩굴들이 모여집니다. 긴 터널의 끝엔 언제나 밝은 빛이 있듯이 힘든 시간의 긴 터널을 지나 나온 덩굴들은 내 값진 인생의 보석 같은 경험들로 가득 자랍니다. 그건 각자의 마음 빈 공간에 긴 터널을 지나 나온 덩굴처럼 말이죠. 각자의 마음 빈 공간에 MOLESKINE Diary│긴 터널을 지나 나온 덩굴처럼 이 사진 한 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나라 유형문화재의 정기를 자르고 철길을 만든 곳의 한 부분입니다. 청보리 물결 품은 지평선 잔잔한 파도 같은 물결들│당신에 대한 좋은 기억들 청보리 물결 품은 지평선을 바라보며│당신과 같이 바라보면 청보리 바다 같은 품에 안기어│그립도록 간절한 당신의 품 안을 청보리 향기를 맡으며│당신의 향기에 취하며 내 손 끝에서 느껴지는│청보리의 기분 좋은 간지러움 어느덧 그 가운데 서 있는 우리 둘만의 추억을 청보리 바다 품에 안기다 청보리 물결 품은 지평선 MOLESKINE Diary│청보리 바다 같은 품에 안기어 보일 듯 말 듯 나의 설렘들을 나에게 여행 가자고 합니다. 바람 쐬러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 거의 하지 않지만 내 손을 어루만져줍니다. 새끼손가락으로 약속하면 미소 지으며 웃습니다. 마음이 보일 듯 말 듯 나의 설렘들을 당신으로 향하는 우리들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작은 기억들을 이어 놓은 사잇길입니다. 매일 나는 당신을 만나러 그 사잇길을 걸어갑니다. 보일 듯 말 듯 나의 설렘들을 MOLESKINE Diary│당신 만나러 가는 나의 사잇길 그리움들도 살랑이는 사각사각 바스락 쉬쉬 쉬이 윙 바스락 쉬이 윙 사각사각 그리움들도 살랑이는 MOLESKINE Diary│청보리 바닷바람 소리 바닷바람으로의 산책 늘 혼자였던 것에 익숙했던 나 그런 나에게 조용히 밀려오는 봄날의 파도처럼 다가온 당신. 당신 따뜻한 손잡고 나란히 산책할 때가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임을... 시간이 지나 우리가 헤어진 후에 아플 때 세상에 찌들어 쓰러질 때 더 많이 당신을 봅니다. 그래서 당신을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바닷바람으로의 매일 산책을 갑니다. 당신이 있을 것 같아서... 당신과 나란히 손잡고 걷던 추억들을 기억하면서... 오늘, 저 멀리 혼자 서 있는 당신을 봅니다. 이별해서 더 소중한 당신이라는 걸 파도에 발을 담그고 내 손을 잡아주는 그날처럼 이별 후에 알게 된 당신의 진정한 사랑을. 우리 다시 시작할까요? 아름다운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날들을 이젠 내가 당신에게 주고 싶어요. 바닷바람으..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날 들린다 나를 향해 오는 파도소리 보인다 너를 향한 잔잔한 파도 물결 너를 항상 기다리는 날들이 힘들어도 너를 보는 순간 세상의 하나뿐인 너를 손잡는 시간 너는 나를 안아주네 사랑한다고 나를 안아주네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날 MOLESKINE Diary│잔잔한 파도소리마저 나를 안아주네 당신과 떨어져 있는 시간들도 사랑을 하게 되면, 모든 것들이 당신과 연결되어 생각하고 느끼게 됩니다. 당신과 떨어져 있는 시간들도 나에겐 언제나 불안한 마음들도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당신 생각뿐인 것도 모두 다 당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곁에 있으면 그저 좋은 것을 곁에 없어도 그리워하는 시간들을 당신을 만나지 못하는 날들 모두 모아 힘든 나를 안아 주는 당신. 그래요 당신은 나에겐 빛이에요 마치 성운 같은 구름처럼 복잡한 내 마음들도 안아주는 빛이라는 것을. 당신과 떨어져 있는 시간들도 MOLESKINE Diary│마치 성운 같은 구름처럼 복잡한 내 마음들도 나에게 빛나는 것과 빛이 온다는 것 당신을 처음 만날 날 햇살은 따사로웠고 하늘은 파란 하늘 그리고 태양은 빛나고 햇살은 당신에게만 비추는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을 따라 당신을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당신에게 처음 말을 건넨 날 나의 심장은 두근두근 세상의 모든 하늘은 당신을 향해 감추어둔 햇빛을 보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을 따라 당신을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나에게 빛나는 것은 당신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고 나에게 빛이 온다는 것은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입니다. 그래요.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눈부신 빛 그 자체랍니다. 나에게 빛나는 것과 빛이 온다는 것 MOLESKINE Diary│언제나 당신은 나에겐 빛 그 자체 8월,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서 8월 여름날의 파란 하늘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서 낯선 도시의 한가운데를 걸어갑니다. 걷다가 하늘을 바라보며, 걷다가 예쁜 건축물들을 바라보며, 걷다가 살짝 불러오는 산들바람 같은 시원함을, 걷다가 당신의 얼굴을 살짝 바라봅니다. 8월 여름날의 여행 같은 하루 우리가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당신과 늘 함께라서 하루의 시작과 끝은 당신을 그리워하는 파란 하늘 같습니다. 8월 여름날의 파란 하늘 우리는 같은 파란 하늘 아래서 사랑의 큐피드 같은 아름다운 구름의 선물을 봅니다. 곧 다가올 8월의 여름날에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당신과 함께 블루 스카이 하트를 보면서 걷다가 사랑스러운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그런 8월 여름날의 여행 같은 하루가 또 오기를... 8월,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서 MOLESKI.. 생각나니? 한 여름날 밤하늘에 빛의 도장을 당신과 함께 떠난 어느 여름날 한 여름날의 추억들을 만들어 가던 시간들이 그때를 지나서 되돌아보니 항상 우린 함께였지. 번개처럼, 예측할 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들도 그 시절로 돌아가 생각해 보니 다 소중한 우리 시간들이었음을... 여름 한 밤하늘 위에 번쩍 순간적 광채가 사라지고 잠시 후 그 자리에 또 한 번의 번개가 하늘에 빛의 도장을 찍었지. 그게 자연이 준 아름다운의 한 순간. 그 한순간이 바로 아름다운 당신의 모든 것이었서. 수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야 내 마음 깊이 알게 되었으니깐. 한 여름날 밤하늘에 빛의 도장이 당신의 그리움 되어 라이트닝처럼 눈감아도 내 마음에 그대로 남아있네. 지워지지 않는 그날 한 여름날의 여행 추억들을 가득 담은 잔상의 선명함처럼... 생각나니? 한 여름날 밤하늘에 빛의..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건 답답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건 내 의지가 아닌 것임을 보고 싶고 그리워서 올려다본 미어지는 하늘의 먹먹함마저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의 빛으로 온통 물드네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건 MOLESKINE Diary│미어지는 하늘의 먹먹함 당신 생각합니다 도시, 해안가, 산, 시골, 어디에 있든, 퇴근길 놀을 마주하며 피아노곡을 들으면서 드라이브하면 당신 생각이 납니다. 긴 하루의 시간이 지나고 또 내일이 오고, 그렇게 당신을 만날 수 있는 날을 캘린더를 보면서 또 하루를 견딥니다. 퇴근길에 놀을 마주하면 당신의 그리움에 대한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 흔들림은 당신을 마지막에 본 날에 대한 희미해지는 기억들을 붙잡고 잊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거 아나요? 지구상 어디에 있든, 당신이 있는 도시와 나라의 같은 하늘 아래에서 당신을 볼 수 있는 긴 거리라도 당신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다면, 당신을 만나러 가는 모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당신을 생각합니다. 늘 그래듯이 진심을 다해 당신 생각합니다 MOLESKINE Diary│지구상 어디에.. 병들고 낡고 힘든 숨을 내뱉는다 해도 오래전 기억 하나만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서요 당신이 나에게 해준 말 한마디를 "항상 당신 곁에 함께 있을게요" 뿌리 깊은 나무는 세월이 흘러가도 혼자 마음이 아파도 혼자 당신을 기다려도 몸의 상처와 아픈 곳이 있어도 묵묵하게 제자리를 지킵니다. 그대를 위해서 겨울을 지나 봄, 여름, 가을에도 늘 당신의 잎을 지킬게요 늙어가고, 많은 나이 들어 세상의 하늘과 가까워지는 날에 병들고 낡고 힘든 숨을 내뱉는다 해도 내가 항상 그대 곁에서 그대의 뿌리 깊은 나무가 될게요. 병들고 낡고 힘든 숨을 내뱉는다 해도 MOLESKINE Diary│내가 그대의 나무가 될게요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