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에세이│당신

낮은음자리표

 

사랑과 인생은 악보.
그 시작과 끝은 음자리표의 기호.
늘 자신의 희생으로
사랑과 인생을 안아주던 당신.

낮은음자리표처럼.
언제나 삶의 소금 같은 존재처럼.

음악
살아가면서 놓친 게 있나 되돌아 생각해 볼 때
음악이 주는 힘은
놀라움 그 자체일 때도 있죠.

그 음악을 만드는 악보의 존재처럼.
사랑과 인생을 안아주던 당신처럼 말이죠.

낮은음을 기억하는 당신의 기억도
나의 기억과 같으니까요.

음자리표 중에서
언제나 빛나게 해주는
낮은음자리표의 당신을 좋아합니다.




낮은음자리표
MOLESKINE Diary│낮은음을 기억하는 당신의 기억

'사진 에세이│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단ː상 ]  (0) 2024.05.15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0) 2024.05.14
조용한 풍경으로  (0) 2024.05.12
내 이름을 불러준 당신  (0) 2024.05.11
각자의 마음 빈 공간에  (0)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