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지는 바닷가에
높은 절벽아래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
알을 품고 있는 갈매기
한참 동안
가만히 바라보면서
지켜봅니다.
엄마, 아빠로 살아갈 때,
자신의 삶을 다 포기하고
모든 삶을 다해
알을 부화시키고, 자신의 새끼를 위해 살아갈까?
높고 위험한 가파른 절벽이라도
갈매기의 삶을
어떻게 유지하고 변화하면서
새끼들을 가르칠까?
언젠가
길매기하면
조나단 리빙스턴이 떠오릅니다.
동물들도 엄마, 아빠가 되어갈 때...
자신들의 꿈도 잃지 않기를...
우리들도...
높고 위험한 가파른 절벽이라도
MOLESKINE Diary│동물들도 엄마, 아빠가 되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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