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다 보면
다 이루어진 것도 있고,
엉망이 된 것도 있고,
사라진 것도 있고,
무너진 것도 있지만,
삶의 무너짐으로 인해
위로와 위안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무너진 곳의 이끼 낀 상처는
그 누군가로부터
조금씩 치유된다는 사실을
시간이 흐른 뒤에
알게 되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그 누군가가
당신이라서
그때가
너무 늦지 않기를...
내가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당신 덕분이라는 것을...
바라보면, 어쩌면 내 마음 같은... 풍경이지만,
MOLESKINE Diary│무너진 곳의 이끼 낀 상처도 치유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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