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겹겹이 쌓인 보고 싶음이 문을 열다
기억의 문은 언제나 단 한 사람만을 가리킨다
나는 언제나 그 기억의 문 앞에서 기다린다
언제든지 당신을 맞이할 수 있게
보고 싶어 내 마음이 아려올 때마다
당신과 함께 만든 기억의 문으로 열린
차분히 시원한 바람이 지쳐있던 나의 한 여름날을 멈춘다
바람이 분다. 겹겹이 쌓인 보고 싶음이 문을 열다
MOLESKINE Diary│차분히 시원한 바람이 지쳐있던 나의 한 여름날을 멈춘다
'사진 에세이│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와 한 장에 지나온 인생모음 (0) | 2024.07.26 |
---|---|
낡고 닳은 벽돌이지만, (0) | 2024.07.25 |
유난히 빛나는 빈 의자 (0) | 2024.07.23 |
당연하듯이 받기만 했어요 (2) | 2024.07.22 |
유일하게 꽃을 피운 너 (0) | 2024.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