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면
숲 속에 와 있는 것 같은 싱그러움을 줍니다.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풍부한 상상력의 아트 디렉터가 되고,
당신의 웃는 얼굴을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행복을 봅니다.
당신과 숲 속을
나란히 산책하면서 나눈
당신과의 소소한 대화들은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시간들이고
그 시간 속에서
언제나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숲 속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들판의 여린 마음의 풀잎들을 어루만져 주고
나의 콧날을 스쳐갈 때
내 마음을 보담아 주는 향기로 다가오네요.
어느덧
나는 당신이 만든 마법 같은
그 바람의 향기를 좋아할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다시
붙잡고 싶어요.
당신은 바람마저 향기로 바꾸는 마법을 가졌네요
MOLESKINE Diary│그래서 나는 그 바람의 향기를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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