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이런 개인적인 글을 써보고 싶은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에세이가 아닌,
그냥 글 하나를 씁니다.
studioblackedition.tistory.com
2024년 1월 1일부터 오래전부터 매일 일기장(몰스킨 브랜드 제품)을 끄적이다가
디지털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어보자 해서 시작했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감성으로 적어왔어요.
사랑, 이별을 주제로 직접 촬영한 사진들 중에서 한 장 골라서
그 사진을 보고 맞는 이야기들을 설명하듯이
작은 편지 같은 의미로 글을 써왔고,
무사히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365일 동안
365장의 사진 한 장과 그 사진들 속에 맞는 생각들을 담은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들을 적어왔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도 매일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들은 글에서 빼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별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사랑" 하나만을 더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들이 대부분이고
가끔 사용 중인 "IT 제품들"과 "현재 시점에서의 중요한 사회적 이야기들"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사랑은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감정과 감성이 풍부하면
충분히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가져갈 수 있고,
생각과 상상과 작은 경험들 사이에서도
사랑에 대해 "바람"과 "현실의 그리움" 그리고 "진정한 마음의 열린 사랑"을
나의 모든 것으로 표현할 수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진과 글의 표현은
언제나 나를 매일 살게 해주게 합니다.
가상의 글과 이야기들이라도
그것들은 언젠가는 경험과 추억들을
만들 수 있고, 그런 과정들은 내가 성장을 하게 될 겁니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매일 혼자 이야기를 만들어 써 내려가는
에세이 한 편의 편지들과 사진들은
"사랑"에 대한 인생의 가장 큰 감정들 속에서
매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감성들을
살짝 터치할 수 있는 작은 울림이라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늘 고마워할 겁니다.
제 글과 사진을 보고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 역시 매일 감사하고 고맙고
우리 모두 같은 사랑에 대한 감정들이
메마르지 않고
여전히
풍부한 생각과 마음과 감정의 벅찬 감동들을
잃지 않게 작은 자신들만의 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와
여러분들만의 각자의 개인적인 여유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사용 중인 카메라는
캐논이 주력이고 가끔 소니를 사용 중입니다.
스마트폰으로는 갤럭시와 아이폰을 사용 중입니다.
요즘은 갤럭시 S25 Ultra를 사전 예약 후
카메라 대용으로 사용 중이며
원본에서 사이즈만 줄여서 사용 중입니다.
모든 사진과 글에 대해서
"AI"는 여전히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냥 모든 것들이
아날로그로 나의 생각과 손가락으로
카메라와 키보드로 이루어집니다.
펜으로 끄적이던 글들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메모장이 단어 하나라도 그대로
직접 타이핑해서 옮겨 적습니다.
되도록이면 디지털 도구들은 사용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AI"는 이제 인류의 필수품이고
OpenAI ChatGPT, Google AI Gemini, Grok, Perplexity를 비롯해
각 분야별로의 전문 AI 프로그램들까지
나중에 이 "AI"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하기로 하고
여전히 "AI"로 인해 사라지지 않는 직업들 중에 하나인
포토그래퍼의 위치도 "AI"의 도움을 필수로 받는 것과
"AI"가 절대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으로 분리될 겁니다.
"AI"가 사랑을 대신 표현 할 수 있는 세상이 와도
오프라인에서의 직접적인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AI"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가끔 울 것 같은 내 눈가는 어느새 널 기억에서 지울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또 혼자가 되어도 너의 사랑 덕분에
나 조금은 성장했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씩씩하게 슬픔을 이겨 낼 것 같아...
널 기다려도, 또 한없이 기다려도
남는 건 이 의자와 나의 점점 지쳐가는 마음뿐인가...
오늘도 점점 낡아지는 의자에 앉아
온다 던 널 기다린다.
그리고
어느새
기다리던 나에게
너는
울먹이는 빗속에서
나에게 달려와 안긴다."
내가 매일 사진과 글을 쓰는 이유
THE BRUNCH STORY│생각만으로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의자이기에
'사진 에세이│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모난 창문의 흔적엔 (0) | 2025.05.28 |
---|---|
풍경이란 (0) | 2025.05.27 |
반영 (0) | 2025.05.25 |
변화 속에서 또 다른 풍경 같은 (0) | 2025.05.24 |
자화상 같은 유리 거울처럼 (0) | 2025.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