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자주 가는 곳
주변엔 바다가 있고
조금씩 공사가 진행 중인 곳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던 곳
몇 년이 지나면서
아무것도 없던 자리에
건물이 올라왔습니다.
늘 투명한 바다 바로 옆 작은 호수에
꽉 차게 비치는 건물의 모습
그리고
4계절 내내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항상 그대로인 갈대
변함없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사랑도 그 어떤 변화에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늘 그대로인 저 갈대의 모습처럼
변함없으면 좋겠습니다.
변화 속에서 또 다른 풍경 같은
THE BRUNCH STORY│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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