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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블랙에디션 생각

20년이 지난 대나무 등긁개

 

집안 어딘가 가족들이 사용했을, 굴러다니는
20년이 지난 효자손
변함없이 지금도 그대로인 효자손

이런 세월의 흔적이 묻은
효자손처럼, 사랑도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언제나 한결같은 시원함을 주는 것처럼

그래,
그래야 사랑이지요.
20년이 지나도 늘 변함없이 그대로의 사랑을 주는
효자손 같은 당신이기에.




20년이 지난 대나무 등긁개
THE BRUNCH STORY│없으면 진짜 허전한 효자손처럼,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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