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힘든 일들과 답답한 일들도 있지만,
또 좋은 일들과 희망을 가진 일들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잘 살다가도
헤어지는 일들도 있지만,
결국
힘들어도 다시, 후에 되돌아보면 참 괜찮은 당신과 나의 사랑.
혼자 제주도 어느 바닷가를 거닐다가
우연히 본 파도와 해초류와 바람이 만들어 놓은 하트를 보았을 때,
사랑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서로 맞지 않아 이별할 뻔 한 사랑에도
화가 나 싸워서 헤어질 뻔 한 사랑에도
뒤돌아 생각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밖에 없었다는 것에
당신은 참 귀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그래서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하는가 봅니다.
내가 무척 힘든 날들을 지날 때마다
당신의 사랑 때문에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지금으로 되돌아 기억해 본다면,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이기에
내가 존재합니다. 사랑하니까.
제주도의 한 바닷가
MOLESKINE Diary│힘들어도 다시, 후에 되돌아보면 참 괜찮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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