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에세이│당신

시간을 거슬러 나가는 문밖에

 

시간을 거슬러 나가는 문밖에
어느새 봄이 왔습니다.
흩날리던 빗방울들에
하나 둘 묻어 떨어지는 벚꽃잎들도
당신에 대한 나의 그리움들로
오후 햇살이 들려주는 잔잔한 선율로
나를 이끌어
당신이 있는 곳으로 손 내밀어 잡아줍니다.

시간을 가로질러 나가는 문 밖에 있는
마지막 벚꽃들을 마주 합니다.

그렇게 또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을 마주합니다.

그런 마주함이 참 좋아집니다.




시간을 거슬러 나가는 문밖에
THE BRUNCH STORY│그런 마주함이 참 좋아집니다

'사진 에세이│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들은 기억으로  (0) 2026.04.12
우산과 숲 길  (0) 2026.04.11
언제나 그대로 지금처럼  (0) 2026.04.10
It's raining steadily  (0) 2026.04.09
모두 당신 기억의 타임라인 속에서  (0) 202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