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에
자신의 방에서 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의 그 장면.
자신의 창문 위치에서
전혀 다른 경험을 하지 못한 세상의 풍경들 사이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1950년대의 풍경을 영화로 본다는 것도
그 시대에 로마에서
내가 지금의 당신을 만난다는
상상을 할 때
영화는 흑백이지만,
사랑하는 당신을 만난다는 상상은
컬러로 남을 겁니다.
영화 속처럼
아름다운 밤의 풍경으로 남는
그런 사랑이라면,
타임머신을 타더라도
지금의 당신을 만나 또 사랑할 겁니다.
사랑은
그렇게 해도 되니까요.
보고 싶은 당신은
언제나 나의 모든 것이에요.
안녕,
나의 오드리 헵번
안녕,
나의 그레고리 펙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1953
THE BRUNCH STORY│보고 싶은 당신은 언제나 나의 모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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