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들은
겨울 바다가 되어
끊임없이 펼쳐진 모래사이에
추억들을 길게 이어서 만들어 놓는
지금의 길을 만듭니다.
지나간 추억들이 빠져나가면서 만든 길 위로
내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이 걸어갑니다.
그중에
당신이 남긴 발자국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신과의 시간들은
이미 지나간 추억이 되었지만
오늘
당신을 만나 당신에게서 과외를 받고 싶어 집니다.
그 과외, 나에게 그리움을 가르칠 수 있는 과외를 말이죠.
그 과외로 만들어긴 길 위로
당신과 내가 손잡고 나란히 걸어갑니다.
그리움의 수많은 갈래길들 사이에서
당신의 사랑을 배웁니다.
고맙도록, 내 눈이 시려 눈물이 나올 정도로...
The Winter Sea│010
THE BRUNCH STORY│그리움의 수많은 갈래길들 사이에서
The Winter Sea│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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