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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세이│당신

SM-S938NAKEKOO 사전 구매 사용기

2025년 1월 24일 00시 00분 사전구매 시작
보통 원하는 제품을 사전구매 할 경우
기본 3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작동하고 시작하는 편이
조금은 유리합니다.

혹시 몰라 준비한 것은
스마트폰 2개, 태블릿 1대, 아이맥, 맥북프로 등 모두 동시에
구입할 준비를 하고 구입했습니다.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시스템까지 동시에 준비한 것은
이번에 작년의 갤럭시 S24 울트라 1 테라( 그 당시 최고 사양은 12기가 램)를
구입할 때 보다 더 전쟁 같은 상황이 나올 것 같은 예감에서
준비했습니다.




2025년 1월 23일 밤 11시 54분부터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에서
가격들이 오픈되면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열렸고,
2군데로 동시에 진입해서 결제를 시도합니다.
진입 후 제품을 고르고 결제 버튼으로 넘어가는 그 짧은 순간부터
바로

현재 사이트 이용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자동 접속됩니다
입장 순서 2번째
다시 접속하시면 대기 시간이 늘어나니 유의해주세요!
나가기

팝업창이 뜨면서 바로 진입이 되고
바로 결제를 하는 순간부터 인내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꼭 확인해주세요
[배송일정 안내] 팝업창이 길게 뜨면 확인 버튼을 부르면
바로 결제창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다시 작은 팝업창으로
배송 희망일을 입력해 주세요.
확인

이렇게 뜨면 확인 누르면 다시 결제가 무한 반복이 되어
결제창으로 넘어가지 않게 됩니다.

미리 배송 주소를 입력해 놓아도 튕겨나가고
새로고침 해도 여전히 배송 희망일은 나오고,
동시에 태블릿, 스마트폰 모두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잠깐 뒤로 가기를 눌러도 먹통 되어도 바로 입장 순서는 천 단위로 넘어가고
몇백 단위에서 몇십 단위로 줄어드는 것은 그리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구입하려고 하는 것은
단 하나의 갤캠스 한정 혜택 2,500명 안에 들어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을 적립받기 위함.

사전구매의 혜택은 완전히 줄어들어서
결국 최대한 한정 혜택을 받는 것이 같은 가격 주고 구입하는 것에 대한
작은 위로라고 생각 들어서입니다.




원하는 컬러는 오직 전체 블랙 디자인을 가진 티타늄 제트블랙





삼성닷컴/강남 전용컬러로 티타늄 제트블랙만이 원하는 색상으로만
출시되어서 다른 선택지가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일반인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딱 2군데.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뿐입니다.
결론은 갤럭시 캠퍼스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선택했고,
오픈과 동시에 갤럭시 캠퍼스에서 도전합니다.

갤캠스 한정 혜택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P 적립!

※ 자급제 한정, 선착순 2,500명 지급
※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신청 시 제외
※ 카드사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 중복 적용 가능

이 문구 때문에 급하게 도전합니다만,

[ 배송 희망일을 입력해 주세요. ]
[ 확인 ]

이 팝업창으로 인해 어이없게 1시간 이상 지체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이든, PC든... 태블릿이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이맥에서 갑자기 순식간에 결제창으로 넘어가서
바로 무이자 24개월로 네이버페이(미리 다 로그인한 상태)로 결제합니다.
드디어 끝났다.
하지만, 2,500명 안에는 못 들어갔을 듯...

그래도 이렇게 라도 결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한숨을 쉽니다.
이유는 바로 2025년 2월 4일부터 배송되는 배송일자가
뒤로 밀리지는 않을 것 같은 예감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 갤캠스에서 네이버페이를 통해 구매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주는 혜택을 알리는 알림 배너는 다 끝나면 바로 사라지게 했는데,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구매하기 버튼 아래
아직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표기 때문에 혹시? 아직도 2,500명 안에 지급이 가능?
아닙니다. 24일 오후에 1588-6084 1번-1번으로 눌러서 약 30분 넘게 걸려서 도전 끝에
성공해서 상담사분과 상담합니다.

갤캠스관련 선착순 2,500명은 끝난 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끝났을 것이라고 들었으며
삼성닷컴 라이브의 네이버페이 1만 원 포인트는 이미 끝났다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알림 배너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모른다고 합니다.

사전구매 알림 신청하기 버튼 눌러서 확인 시 "이미 응모하셨습니다."라는 팝업창이 뜨면
3월에 결제한 삼성카드에서 2만 원이 할인되어 무이자 24개월 할부에 적용됩니다.
이것도 확인했습니다.

최종 혜택 적용 예상가 1,494,479원에서 3월 청구 금액부터는 2만 원이 더 할인됩니다.
총 1,494,479원-20,000원=1,474,479원이
최종 SM-S938NAKEKOO 티타늄 제트블랙 갤캠스 가격이 됩니다.

※ 512GB 기기가 배송됩니다
※ 512GB 기기를 256GB 기준가 가격에 구매
: 512GB 기준가 1,841,400원, 256GB 기준가 1,698,400원

※ 1TB 기기가 배송됩니다
※ 1TB 구매 시, 1TB와 512GB 차액의 50% 할인
: 1TB 기준가 2,127,400원, 512GB 기준가 1,841,400원 ]

티타늄 제트블랙만이 테두리가 같은 블랙 색상입니다.
그래서 선택지가 없습니다.
항상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 때문에 삼성닷컴, 갤럭시 캠퍼스에서 구입합니다.




왜, SM-S938NAKEKOO 티타늄 제트블랙/512GB를 바로 구입했는가.

갤럭시 전체 시리즈 중에 S펜을 사용하는 가장 완벽한 디자인과 완벽한 블랙 컬러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사전구매 기간 한정
더블 스토리지 할인 혜택 중에
유일하게 0원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되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12 GB에 1 TB로는 추가금 더 줘야 하고
메모리 16 GB에 1 TB로는 더블 스토리지 0원 할인이 안되고
단 한대의 제품만 존재하고, 원래 가격에서 할인만 되는 경우입니다.

모두 티타늄 제트블랙 한 색상만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굳이 용량 때문에 1 TB로 갈 필요가 없기에
가장 가격대가 좋은 선택은 512GB를 선택하고
그나마 최대 할인을 가진 가격으로 무이자 24개월을 구입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사전구매 전에
23일 오전 바로 실제 제품을 만지러 갑니다.
대략 9시쯤 단말기에 전원이 켜졌을 테고, 대략 2~3시간이 흘러간 시간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전시된 일반 모델들을 만지고
카메라를 테스트하는데...
작동 후 5분도 안되어서 뒷면 카메라 근처가 따뜻하게 느껴지고
발열이 정확하게 빠르게 올라옵니다.

어라?
계속 최대밝기에 화면이 켜져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만졌다 해도
사진촬영을 한 번도 안 한 갤럭시 S25 울트라 일반 모델에서
첫 사진과 동영상 짧게 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발열이 올라온다?
나중에 최적화되고 몇 번의 업데이트 이후에는 괜찮아 질거라 생각하면서
S펜들을 비교합니다.

색상이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갤럭시 S펜(블루투스 기능 포함된)도
갤럭시 S25 울트라 S펜 자리에 잘 삽입됩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블루투스 기능을 뺀 건 진짜 원가절감을 위한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있던 기능을 그냥 빼버린 것.
가격 동결이라도 이건 너무 아쉬운 결정입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디자인과 그립감,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더 좋아졌습니다.
가격까지도 동결 수준이지만, 진짜 전체 올 블랙이 된 티타늄 제트블랙의 존재는
최고의 디자인 선택이 되었고,
아이폰을 본듯한 착각을 가진 디자인의 완성품이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테두리입니다.
물론,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최대한 측면 보호필름과 케이스의 보호 기능을 믿어도
나중에 슬슬 까질 거라 봅니다.

이번엔 다른 건 필요 없고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온 것이 바로 완벽한 평면 액정입니다.
S펜 사용자에겐 최고의 선물이죠.
S펜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겐 별 관심 없는 부분이지만,
S펜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겐 아마도 이 액정의 플랫함이
얼마나 좋은지 잘 아실 겁니다.

특히 테두리와 액정의 연결 부분을 손으로 만지면
직각의 부분들이 아주 매끄러워 갤럭시 S24 울트라의 살짝 볼록한 테두리와는
완전히 비교 불가입니다.

다만, 디스플레이 코팅 부분은 자세하게 언급이 안되어서
언젠간 벗겨질 거라 예상은 합니다만
그래도 갤럭시 탭 S10의 코팅과는 다를 거라 생각 듭니다.

카메라를 이제야 좀 5년 넘게 사용해도 될 수준으로 올라와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 들었고, 그래서 카메라 때문에 구입합니다.

사진, 영상촬영에서도 만족할 기대감에 굳이 진짜 카메라를
꺼내 간단하게 촬영하는 일은 이제 없을 것 같습니다.

손 안에서 주머니에서 쓰윽 꺼내 바로 촬영할 수 있다는 매력.
거기에 조명(자연광 포함)만 있다면, 제품 촬영까지도
간단하게 작업 후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자급제가 출시되기 몇 달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은
우선 작년 12월에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
Osmo Mobile 6 슬레이트 그레이를 9만 원 초반대로 구매해놓고(2년 플랜도 구입)
(다음 버전이 곧 나온다 해도 갤럭시 S25 울트라의 반쯤 조합으로 사용할 목적)

간단하게 기록하거나 촬영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혼자 여행을 가도 순간 아름다운 풍경이네 하고 손에서 바로 풍경을 촬영하다가
슬쩍 Osmo Mobile 6을 꺼내 몇 번 후딱 결합하고 영상을 촬영하는 귀찮음도 좋을,
DJI RS 3,4 Pro의 존재를 일상의 목적까지 안 가져와도 되니까요.
그만큼 이번 갤럭시 S24 울트라 보다 약간의 카메라 변화가 기대됩니다.

케이스에 대한 고민은 Qi2와 S펜의 조합입니다.
피타카 갤럭시 S25 울트라 맥세이프 아라미드 카본 풀커버 핀버튼 단축키 케이스로 생각했는데,
가격이 어제부터 1만 원 올라서 119,000원에 지금 판매되는군요.
프로모션기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래서 우선은 세일할 때 구매할 생각입니다.

피타카는 갤럭시 노트 10에서 맥세이프가 표시 안되게 내장되어도
살짝 약하지만 잘 붙고 , S펜도 전혀 끊기지 않고 어디든 매우 잘 되기에
그냥 피타카가 S펜 사용에는 그동안 최상의 제품입니다.

이번에 피타카 풀커버가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좋았지만,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올 해안에 한 번쯤은 세일하겠죠, 그때 구입하고
맥세이프 제품들과 잘 어울리는 케이스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강화유리도 구입할 예정입니다.
코팅된 액정도 보호할 겸, 반사되는 화면일지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기에
충격으로부터 그래도 최대한 보호해 주는건 강화유리라서
강화유리와 S펜의 조합도 나쁘지 않기에
플랫 한 강화유리도 맘 편하게 찾아봐야겠습니다.

삼성케어는 60일 안에 들어야 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최대한 50일쯤 되어서 까먹지 않고 들을 예정입니다.

그럼 어느 정도 갤럭시 S25 울트라 자급제 티타늄 제트블랙에 대한
추가 액세서리들은 끝일 겁니다.

어제 2025년 2월 4일부터 배송된다는 메시지를 받고 솔직히 기대감이
무척 올라가고 있습니다.

 

 

 

 


140만 원 중반 대에 자급제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컬러 중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한 티타늄 제트블랙을
더블 스토리지 0원 할인 512GB 무이자 24개월로 구입했다는 것이 아주 만족합니다.

갤캠스 삼성카드 1,494,479원-사전 예약 알림 신청 20,000원=실제 청구금액 1,474,479원
2년 동안 매 달 61,437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매리트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완제품을 불매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어쩔 수 없이 구입하는 것이
삼성 완제품 중에 S펜을 사용하는
대체품이 없는 갤럭시 탭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단종),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만 구입합니다.

SKT 오랜 고객이라서 자급제로만 구입해 온 것은 가족끼리의 요금할인 때문이죠.
통신사 앱이랑, 부팅 시 통신사 로그는 진짜 싫어해서 자급제를 구입해 왔고
특정 색상 때문에 또 구입에 대한 선택지가 좁은 것도 있지만
자급제가 주는 또 다른 맛도 중요합니다.

통신사 단말기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해서
프로그램을 통해(개인, 업체 포함) 자급제로 변경해도
사전구매가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구매 후 받아서 첫 개봉할 때의 자세




개봉할 때엔 나 자신이 불량고객으로 취급받지 않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구입한 갤럭시 제품을 개봉할 때 꼭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실시간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전엔 그냥 개봉하면서 사진을 순서대로 촬영했지만,
이젠,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그대로 모든 것을 기록해야
고객의 잘못해서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오해로부터
나를 위해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삼성 서비스센터는 예전의 우리가 정말로 서비스받는다 라는
감동을 주는 곳이 이젠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억울한 것은 새 제품 개봉하고 제품의 흠집이 있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짜 깊은 흠집을 발견했는데, 그것을 그대로 서비스 센터에 가지고 가
불량으로 교환받으려 해도 센터에서는 절대 공장에서는 그런 일이 생길 수 없다.
모두 고객잘못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때 개봉 장면들 모두 영상으로 촬영해서 보여주면 됩니다.




그 외 잡다한 선택적 이유




2025년 1월 21일에 발표
곧 2월 4일 이후 출시 될 instax WIDE Evo™ Hybrid Instant Camera $349.95와의 조합.
국내 정식은 아직 모릅니다만, 1년 무상 A/S와 카메라 본체의 한글 표기가 국내 정품의 매력.
다만, 출시가 안된다면 해외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급한 것은 아니니깐,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에 전용 앱을 설치 후 조작하는 모든 것들이
스마트폰 이미지 인쇄 기능, 원격 촬영 기능, 인쇄된 이미지 전송 기능,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
완벽하게 보여줄 거라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인스탁스 와이드 EVO를 구입하는 목적은 사진촬영이 목적이고, 이것은 디지털파일로
저장하고 작업하는 과정이 가능하고 인스탁스 특유의 사진 때문에
인쇄용보다는 기록 보관용으로 작업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쇄용은 아주 가끔 프린터 하고 주로 디지털사진 파일을 얻기 위함이죠.

마이크로 SD카드로 인해 사진 원본을 PC부터 스마트폰, 태블릿등 백업 및 저장해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구입 목적이기도 합니다.
인스탁스 와이드 EVO의 디자인 덕분에 바로 구입할 생각이 들었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존재하지만, 아마도 올해 핫 한 카메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단한 제품 사양
USB-C 타입 포트 (충전만 해당)
충전 시간 약 2 ~ 3시간
4608 × 3456 (광각 스위치 ON &Micro SD 카드 삽입됨)
F2.4
f = 16 mm (35 mm 필름 해당)
1/3 인치, 원색 필터 CMOS
내장 메모리에 약 45개 이미지,
WIDE ANGLE 스위치 ON: 약 280개 이미지
WIDE ANGLE 스위치 OFF: 약 850개 이미지
microSD/microSDHC 메모리 카드 1GB당

참고로 인화하면서 올라온 필름은 그대로 뒤집어서 바닥면에 놓고 빛과 차단하고
약 90초 후에 뒤집어서 사진을 확인하면 됩니다.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는 여전히 조급하고 쩔쩔맨다




마지막으로 삼성 갤럭시 제품들에 대한 생각입니다.
이번 갤럭시 S25 울트라를 내놓으면서 가장 잘한 것은 가격을 거의 동결했다는 점입니다.
언제나 원가 절감의 대명사를 제대로 보여준 갤럭시 제품들은
이번에는 이 정도면 잘했다라고 칭찬은 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언팩 행사는 구글 행사였습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Elite 모바일 플랫폼의 전 모델 탑재와 가격동결 수준은
잘한것이지만, 구글과 갤럭시 자체 앱들과의 결합도 잘한 것이지만,
진짜 구글 AI 행사 언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사전구매 홍보문구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Elite 모바일 플랫폼"이란
문구를 아주 크게 써놓았습니다.
갤럭시 탭 S10때와는 정말 다르지요.

핵심 부품들은 최고 사양을 유지하기 위해
제일 잘 나가는 회사 부품으로 만들어서 그것은 다행입니다.

삼성 갤럭시의 미래는 좀 답답한 안개 같은 존재가 되어갑니다.
갤럭시 엣지, 갤럭시 플립, 갤럭시 폴드,
그리고 그나마 가장 기대하는 1세대 갤럭시 롤러블(가칭, 루머) 모델을
내놓을 로드맵도 매우 조급하고 간 보기만 바쁜 것 같습니다.

혁신이라는 예전의 모습들보다는 오로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에 대해서만
전력을 다하는 모습에 솔직히 가까운 미래의 디바이스들도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수준입니다.

최고의 디바이스라면 하드웨어만큼은 타협을 보지 않고
혁신을 위해 달려야 하고, 그 혁신의 타협만큼은 오히려 기술을 통해
극복해야 하는데, 이리저리 내세우는 것은 재탕 위에 이쁘게 수놓은
곁가지의 요리일 뿐, 답답함이 참 많이 밀려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메모리 16GB 모델은 스토리지 1TB의 티타늄 제트블랙 1개 색상으로 운영되며,
삼성닷컴 전용 모델입니다." 이란 홍보문구에
최소한 16GB 메모리 선택은 더블 스토리지 모든 1TB 모델 전 색상에 적용하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아쉬움뿐입니다.

사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Elite 덕분에 12기가 LPDDR5X SDRAM도 훌륭합니다.
16기가 램까지 가지 않아도 하드 하게 사용한다 해도 12기가 램만으로도 사용하는 부분에서
부족함은 없을 겁니다.

다른 국가들에서는 최고 사양인 1 테라에도 12기가 램으로 출시한다는 것도
충분한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6기가 램의 존재는 어떤 기술로 만들어도 램의 숫자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12보다는 16이 더 좋은 건 사실이고, 16보다 32가 주는 램도 사실입니다.

조금은 비싼 구독료를 내면서 AI를 사용하는 손 안의 디바이스는
갤럭시가 앞서 가지만, 이것도 삼성에서는 조급합니다.

예전에 세상을 끌고 갔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의 삼성 갤럭시는
중국 제조사들의 기술발전에 치이고 애플을 넘어보려고 노력하지만 언제나 역부족이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이끌어간 폴드, 플립 시장도
이젠 쩔쩔매고 조급하게 안절부절못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진짜 혁신은 구글이나 퀄컴이나 디스플레이 소자나 마이크론의 기술 혁신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삼성 갤럭시로 만드는 과정에서 원가절감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만드는 게 진짜 혁신일 겁니다.

삼성에서 생각하는 혁신이 최신 기술 조합으로 원가절감을 극대화해서
최고의 이익을 내는 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혁신일지도 모릅니다.

고객들이 생각하는 삼성의 혁신은
최고 기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낌없이 때려 박아 가격이 올라도
고객들이 원하는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폴드와 플립을 사용해 오면서 느낀 것은
조금이라도 힌지에 흠집 날까 봐,
언제 갈라지고 벌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모시고 사는 갤럭시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혁신은 없다는 것입니다.

폴드에 진정한 내구성과 S펜 내장이 되고도 무척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를
가진 진짜 혁신의 얇은 폴드를 중국제품들보다 더 뛰어난 제품으로 내놓는 날엔
앞 뒤 안 보고 바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진짜 혁신은, 갤럭시 최고급의 제품을 원가절감에서 벗어나, 가격이 상승해도
고객들이 찬사를 보내는 제품을 내놓는 것입니다.

12기가 램은 흔히들 스마트폰에서 AI 구동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점입니다.
내년엔 분명 가격은 올라가지만, 울트라만큼은 기본이 16기가로 나오고,
1TB 전 라인은 20기가 램으로 출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내년엔 더 급격하게 AI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12기가 램은 그래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Elite 덕분에
수년이 지나도 부족함 없이 빠르게 잘 사용될 겁니다.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는 조급하고 쩔쩔매지 않은
가격이 올라가도 원가절감이 아닌, 재탕의 대명사가 아닌,
최신 신기술 제품의 카메라, 디스플레이, S펜, 램, 프로세서,
무게, 두께, 배터리의 진정한 혁신을 담은 하드웨어로 출시되기를...

갤럭시 S25 울트라 자급제 티타늄 제트블랙/512GB 제품을
약 2년 정도 사용하고,
3년 동안 매 달 돈 내는 케어를 보장받고, 7년의 소프트웨어 보장을 받으니
이 정도 사양이면 아마도 5년~7년 동안 사용해도
잘 버티는 AI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나마 S펜을 통째로 안 뺀 것에
고마워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자급제 (삼성닷컴/강남 전용컬러)
SM-S938NAKEKOO 티타늄 제트블랙/512GB을
2024년 1월 24일 00시부터 열받아가며
열심히 클릭해서 사전구매를 하다.




SM-S938NAKEKOO 사전 구매 사용기
THE BRUNCH STORY│갤럭시 S25 울트라 자급제 티타늄 제트블랙를 사전구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