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자리
365일
언제나
너의 자리를
나는 바라본다.
당신이 행복하게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소소한 우리의 행복이기에
너의 빈자리는
나에겐 기다림의 그리움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기다림이라도
언젠가 끝이 있기에
그 끝자락엔
언제나 너와 나의 자리.
아마도 너도 알 거야,
눈물 나도록
너를 보고 싶은 그리움이라는 것을.
사랑해
항상 너의 자리는
늘 가득 찬 우리들의 설렘과 웃음뿐이라는 것을.
사랑해
이 말을 자주 못 해줘서 미안해
이젠, 자주 말할 거야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을 거야
기다림도
그리움도
다 너를 위한 내 사랑이니깐.
너의 자리
365일
언제나
너의 자리를
나는 바라본다.
너의 자리
MOLESKINE Diary│사랑해, 이 말을 자주 못 해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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