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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nformation Technology

오랜 세월동안 한가지 브랜드를 착용해온 나의 안경이야기

글을 읽기전에...


사진들은 몇년전 구입할때 그대로

그 당시 집에서 촬영한 몇년전 사진들이고,
여전히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블러처리된것은 단골 안경점의 상호이며,안경에 내 이름을 네덜란드에서 새겨온것과
여전히 단골 안경점에서 언제든지 피팅은 무료로 잘 받고 있습니다.
폐업하지 않는 이상 평생 피팅은 무료이고, 급한경우에도 예약없이 가도
시간을 최대한 빼서 무료피팅과 무료서비스를 받곤 합니다.

이 안경점을 선택한것은,
제가 올리버피플스 10주년 그 당시 특별한 안경 릴리 클립온을
세상 처음으로 선보여서 그 오리지널을 우리나라에서 어렵게 1년동안
구입하기위해 노력해서 거의 우리나라 최초로 구입후 지금까지도 잘 사용중인데,
그 당시 전세계적으로 홍보해온 사진 한장 컷을 매장 진열장에서
본 후에 바로 단골안경점으로로 정했습니다.

안경 피팅은 정확하고 이 브랜드 회사의 메뉴얼대로 기구와 오랜 숙련된 손길에서 이루어지고
그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국내에서 이 수입 브랜드의 전문 공식 안경점들중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안경점이라고 생각듭니다.

안경 매니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경을 좋아해서 하우스 브랜드부터,
수작업 안경테, 전세계적으로 한정판 판매된 후 바로 단종한 안경테도 구입할 정도로
관심은 있는 정도입니다.

안경은, 안경테와 안경렌즈와 피팅의 조합으로 자신의 얼굴에 잘 맞게 착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중국산 단가 5천원도 안되는 테에 저렴한 1만원짜리 안경렌즈와 
전문적인 피팅을 받지 않아도 수십년을 착용해도 전혀 문제 없기에,
안경의 중요한점은 자신의 시력에 대해 두려워하지않고, 자신의 삶의 질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고, 자연스럽게 노안이 오는것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노안을 위한 다초점렌즈들의 선택도 공부하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다초점렌즈의 브랜드는 대부분 정해져있습니다.
10만원에서 30만원대도 좋지만 그중에서,
각 브랜드 보급형 라인보다 고가 라인들은 진짜 비싸지만, 그만큼 좋습니다.

안경을 패션으로 생각해도 좋고,
안경을 수술 대신 선택하는것도 좋고,
안경을 자신의 스타일에 녹아내는것도 좋지만,
안경없이는 삶을 살 수가 없는 경우에는
안경이 주는 고마움이 문득 가슴 먹먹하게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5천원짜리 안경테에 1만원짜리 안경렌즈로도 수십년동안 잘 착용해왔고,
고가의 안경테와 렌즈로도 수십년동안 착용해왔지만,
이젠 노안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작년부터는 안경의 몇개는 다초첨렌즈들을 노안에 맞추어 바꾸게 되었고,
그것이 인생의 또 다른 삶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한가지 브랜드의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시간이 좀 되면, 하우스브랜드부터,좋아하는 브랜드들의 이야기들도
담아볼까 생각해봅니다.







오랜 세월동안 한가지 브랜드를 착용해온 나의 안경이야기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시작하는 의식같은 행동을 가집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어떤 의미를 주는것이 아닌,
그저 나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유일한 세상의 창구를 가진다는것은,
그만큼 큰 위안과 동시에 삶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안경입니다.

안경 하나로 인해 세상을 다시 찾고 바라보는 시각의 의미들을 가진다는것은
삶의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오늘도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하는 하나의 의식같은 행동을 합니다.
세면대에서 물을 틀고,
비누를 살짝 손안에 비벼서 거품을 내고
흐르는 물에 내 안경을 그대로 흘러 담고나서
두손으로 부드럽게 감싸면서 안경의 모든 부분들의 비누거품내어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그대로 씻어냅니다.

안경렌즈에 비누로 인해 순간 살짝 코팅이 되어 또르르 흘러내려오는 작은 물방울들을
살짝 흔들면서 털어내고 안경을 그대로 테이블위에 올려 놓고 바라봅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함께 하는 시선들을 나에게 보여준 안경 하나.

어느덧 오랜 세월동안 함께 해온 린드버그와 다초첨렌즈의 존재는
그렇게 세상을 나에게 가져다 줍니다.





린드버그 LINDBERG

수많은 안경테에 대해 작은 취미가 있어서 안경을 착용하고부터는,
안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하우스브랜드의 존재와, 그런 안경의 역사를 직접 하나 둘 몸소 경험하면서
어느덧 안경과 시력의 존재속에서 세상을 기록하는 눈의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생의 도구가 되버린지 오랜세월.

그동안 수많은 착오와 경험들을 통해 결국
유명 브랜드와 하우스브랜드의 안경테와 렌즈의 선택들은
이제 노안이라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결국 하나의 브랜드로 남게 됩니다.

노안에 가장 독보적인 존재인 린드버그
그리고 그 린드버그를 가장 빛나게 만들어주는 다초첨렌즈들

린드버그를 만나게 된 순간부터 삶의 또 다른 세상이 시작된다는것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 느낌을 알 수 없을겁니다.

린드버그를 착용해온지도 오래되었고, 그런 린드버그덕분에,
세상에서 한정판으로만 만들어 고가의 하우스브랜드의 안경들조차,
그냥 보관함에 넣게 해준 유일한 안경테입니다.

노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까운 글씨를 읽기 위해 안경테를 내 머리위로 올리는
작은 행동들이 어느덧 멋으로 다가오기엔 돌고 돌아 삶의 가운데에서
그리 크게  중요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어느순간 깨닭게 됩니다.

그런 순간에 린드버그의 선택은 결국 필수가 되버린지 오래입니다.

 





린드버그의 A/S


그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든, 중요한것은 돈을 지불하고 나에게 맞는 안경테와 렌즈,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피팅까지
구입한 순간부터 A/S는 가장 중요한 문제점이자 필수이게 될겁니다.

특히 고가의 안경테를 구입하면, 거기에 따른 제품이 단종이 되어도 적극적인 A/S를 받아야하는것이
브랜드의 선택에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할겁니다.

린드버그는 구입처가 참 중요합니다.
린드버그를 구입하는 순간,
단종되어도 평생 A/S가 가능하고,
평생 무료로 피팅을 받을 수 있는 안경점에서 구입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구입한 안경점이 망해서 세상에서 사라질때까지
선택한 브랜드의 신뢰는 여전히 고객의 입장에서 유지되어야 하기때문입니다.

린드버그의 A/S는 린드버그를 구입한 구입처에서의 A/S를 빠르고 정확하게 받는것이
생명입니다. 그래야지만, 구입처의 능력이 바로 A/S를 통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좋은 린드버그 취급점 안경점은
좋은 피팅 실력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린드버그가 망가지거나, 단종된 제품이 A/S를 받아야할 경우가 생기면
우리나라에서도 믿고 받을 수 있는것이 린드버그를 구입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린드버그를 구입한 안경점이 사라진다해도, 걱정 없는것이
덴마크 린드버그 본사에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다면,
그런 고객을 절대 외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식 린드버그 라이센스를 취급하는 안경점이라면,
린드버그 피팅의 기술력도 당연히 가지고 있는 안경점이라것임을.





린드버그의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피팅의 존재

그 어떤 안경이든, 직접 자신의 얼굴에 맞게 피팅되어지는 과정이 꼭 존재해야하고,
그것을 구입한 안경점에서 정확하게 자신만의 안경피팅을 받을 수 있다면,
당신은 좋은 안경점에서 안경을 구입한것입니다.

린드버그를 구입할 때, 구입한 안경점에서 평생 무료로 정확한 피팅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안경점에서 구입하세요.
돈주고 주기적으로 안경피팅을 받는것보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고,
특히 린드버그의 피팅은 정확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 해야
불편하지 않고 매우 편안하게 착용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안경테든 피팅을 하지 않으면,
결국 자신의 맞춤 안경을 포기하게 되는것이고
또한 안경은 꼭 피팅을 받아야하는 존재라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냥 안경사서 쓰기만 하면 끝이 아닙니다.

그 어떤 안경테와 렌즈도 가격이 1만원짜리 안경이라도,
피팅을 받아야합니다.

 

 

 


린드버그의 구입 목적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피팅입니다.
제대로된 린드버그 착용법과 피팅은,
안경생활의 즐거움과 편안함, 그리고 절대 불편하지 않는 매일 매일 안경을 착용하는
존재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안경점이든 피팅을 할 줄 아는 기술자가 있다면, 안경피팅은 할때 마다 돈을 받고 해줍니다.
그런 피팅을 평생 무료로 받을 수 있고,
피팅을 받을 때 마다 약간의 기분좋은 안경서비스와 안경 필수 부품들을 챙겨주는 안경점이라면
진짜 좋은 안경점일겁니다.

그런 안경점에서 안경을 구입한다는건,
비싼 돈을 주고 서비스를 받는것이 아닌,
고객을 떠나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받는 안경점 공간안에서의 존재감일겁니다.

제 경험상 린드버그는 그런 존재감을 항상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매일 착용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피팅을 받아야 할 순간이 오면,
예약을 하더라도 받으로 갑니다.
피팅을 받는 동안,
다양한 대화속에서
틀어진 안경테의 모든 부분들이 다시 새것처럼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무료로 언제든지 받는것이 얼마나 기분좋은 경험들이 되는지,
매번 피팅 받을 때 마다 느낍니다.





다초점렌즈의 존재는 결국 전문가의 선택과 고객의 선택을 잘 조율하는 것.

린드버그의 존재는 다초첨렌즈의 존재도 같이 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안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보다 가볍고 보다 잘 관리되고, 보다 더 많은 얼굴의 압박감들을
지울 수 있는 방안이 린드버그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린드버그보다 더 고가의 안경테들은 많습니다.
린드버그보다 더 뛰어난 메카니즘을 가진 디자인의 안경테들도 많습니다.

지구상에서 고급 안경브랜드의 존재는 결국 한 회사의 존재로 귀합되다보니,
좋아하는 브랜드를 선택해도 그것은, 하나의 커다란 회사에 귀속된 브랜드중 하나일뿐입니다.

노안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자연의 이치를 받아들이게 되고,
그런 노안의 불편함들을 자신들 마다 받아들이면서 자신만의 노안을 함께 가지고 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람은 노안이라는것은 꼭 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안경이란 필수 도구는 결국 안경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겐
노안을 렌즈를 통해 적응하는 자신을 바라보게 될겁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의 다초첨렌즈들.
고가의 렌즈들부터 저렴한(하지만 이것 역시 수십만원대)렌즈들까지
아무리 고객이 공부한다해도, 전문가의 조언은 렌즈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좋은 렌즈는 자신의 눈에 가장 부답없이 잘 적응하게 하고,
이질감을 최대한 적게 만드는 회사의 브랜드가 좋습니다.
금액이 올라 갈수록 다초첨 렌즈도 좋은것으로 구입할 수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고가의 렌즈를 선택해도 자신의 눈에 잘 맞지않거나 적응에 실패하면,
결국 다초점 렌즈보다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몇개의 안경을 가지고 다녀야할겁니다.

 

 

 


다초점 렌즈를 사용해도,
다초점 렌즈 하나로 그냥 모든것을 다 끝내는 분들도 많지만,
상황에 맞는 렌즈와 안경테를 구입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국 구입하고 하는 안경점에서 전문가에게 자신에게 딱 맞는 다초점렌즈 선택을 받고,
그 선택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최대한의 정보를 가지고 전문가와 상담받거 선택하는것이
안경렌즈의 실패를 줄이는 방안입니다.

다초점 렌즈의 선택은 곧 돈의 선택과 더불어 금전적 부담감의 선택과도 맞물릴겁니다.
그럴수록 자신의 눈에 대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나중에 선택한 안경테와 다초첨렌즈의 가공과 피팅을 통해
가장 잘 맞는 피팅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은 그만큼의 지불한 돈 값을 받는것입니다.

좋은 안경점과 그 안경점안에서의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안경전문가를 만난다는것은
큰 위안과 더불어 그동안의 안경세상에서 보다 더 한단계 나아갈 수 있는 선택지를 가진것이죠.





아마도, 린드버그로 변함없이...

안경테는 자신의 패션도구부터 삶의 질적향상을 만들어내는 도구일겁니다.
다양한 브랜드들과 스타일의 안경테들을 가지고 있지만,
노안의 시작과 더불어 결국 가장 편안하고 스트레스 안받는 안경의 마지막 선택은
저에겐 린드버그의 존재입니다.

나도 모르게 아차!싶을때의 안경을 밟거나 엉덩이로 누르거나,
떨구거나, 정신없이 잠들어서 내 온몸으로 뭉게버린 린드버그의 존재는
멀 쩡 하 다 입니다.
물론, 그다음엔 나중에 시간내서 꼭 피팅을 받아야하지만서도...
그만큼 린드버그는 좋은 안경테입니다.

또 스타일에 질리지않는다면, 여전히 같은 사이즈의 같은 라인의 린드버그를 구입할겁니다.
스타일에 질리는것보다는, 가장 편안한 안경의 착용이기에,
남 신경안쓰고 같은 라인의 같은 크기의  색상을 계속 구매하는것,
그 라인은 린드버그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라인이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단종되지않고,
여전히 앞으로도 계속 같은 라인으로 생산되는 베스트이기에
자신에게 잘 맞는다면,
선택은 계속 받을겁니다.

 

 

 

 

노안이 오기전엔,
차안에도 비상용 안경하나를,
가방안에서도 비상용 안경하나를,
집안에서도 비상용 안경하나를,
이렇게 항상 세팅해놓고 사용해왔고,
때로는 몇년동안 5천원짜리 국산제조 안경테에 저렴한 렌즈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기록했습니다.

아주 어릴때엔
좋아하는 브랜드의 선글라스에 불편하지만, 콘텍즈렌즈를 사용하기도 하고,
내 시력의 돗수와 색상이 들어간 렌즈를 만들어 착용하기도 했지요.

올리버피플의 첫 기념비적인 클립온이 출시될때 그 안경세트를 가지기 위해 1년넘게
노력해서 결국 구입해 지금도 잘 사용하다가 보관해온 추억들도,

노안이 오기전엔 참 다양한 안경테와 렌즈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는데,
이젠 노안을 받아들이고 노안을 삶의 모든것이라 인정한 후엔,
단 하나의 브랜드로만 세상을 바라봅니다.

노안은 많은 선택지를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지들중에서 좋은 선택를 통해 노안조차도 하나의 삶을 인정하고
살아가는것도 필요합니다.

 

 



노안은 두려움이 아닌, 또 다른 삶의 시작이고, 불편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런 과정들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안경에 대한 선택권이 존재한다는것은
아마도 가장 큰 삶의 위안일겁니다.
저렴한 안경테와 저렴한 다초첨렌즈도 좋습니다.
다만 고가의 다초점 렌즈로 갈수록 최소한의 이질감을 느낄 수 있고,
어느순간 자신이 적응하게 된다면, 그 단계의 렌즈 아래는 더이상 착용할 수 없을만큼,
좋은 다초점렌즈는 솔직히 비쌉니다.
그래도 다초점 렌즈의 최대한의 관리를 해준다면 렌즈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기에
보다 더 길게 착용할 수있을겁니다.

참고로 저는 린드버그에서 또 린드버그로 구입한이유가
존경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때문입니다.
그 누군가를 존경하는것은,
하나의 마음을 담는 삶의 과정도 포함되기때문입니다.

 

린드버그 모르텐 48SIZE│COL. U9 무광블랙│LINDBERG Morten U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