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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세이│당신

#162 바람이 분다. 또 다른 무지개같은 나 자신으로부터 수놓는

그건
당신과 나의 아주 사소한
그저 평범한 날의 지난 우리 이야기들처럼
그렇게
바람이 분다. 또 다른 무지개같은 나 자신으로부터 수놓는 자아의 변화들처럼

아름다운 무지개들의 존재같은
수많은 하늘과 바다와 땅위에서 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그래서 그 존재와 바라보는것 만큼 사랑스럽다는것을

시간이 흘러가도
세월이 흘러가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무지개의 존재가
당신과 나의 내면의 생각들과 사랑의 존재들과 자신의 자아까지도
서로 닮아가는 무지개색의 존재같은
그렇게
바람이 분다. 또 다른 무지개같은 나 자신으로부터 수놓는 자아의 변화들처럼

사소한 하루의 당신을 위한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풍경속 무지개처럼
매일 매일 써내려가는 나의 일기장속 무지개 주인공이처럼...

사랑하니깐.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사랑이니깐.

당신은 당당하고 아름다운 자신의 자아를 담은 무지개이고
난 당신의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위한 뒷배경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