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존재는 카메라 역사상 가장 큰 디딤돌같은 존재입니다.
라이카의 역사가 곧 카메라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자동차를 보면 세계최초의 가솔린, 디젤의 첫 시제품이자 완성품이
바로 메르스데스 벤츠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계 최초의 35mm 소형 카메라의 라이카
전통의 M3부터 라이카 최초의 디지털 풀프레임 바디 M9
나오자마자 지금 까지도 그대로인 변함없는 모습입니다.
코닥제품의 CCD이 2009년도 1800만화소이며, 이때부터 렌즈의 필터에 선택들이
자유롭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점들도 있습니다. 이것도 램덤이라서 사용후 알게됩니다.
한 예로 일본 라이카카메라 재팬에선 2009년부터 2012년에 발매된
라이카 M9, 라이카 M9-P, 라이카 M 모노크롬, 라이카 M-E.에 대해서
CCD 센서 부품 공급을 안하기로 하고 그동안 제품 생산이 중단된 이후에도
코팅박리현상에 개량생산부품들을 개선해왔지만, 이젠 코팅층이 벗겨지는 현상을 확인하면
추가금액을 통해 현재 출시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었죠. 돈 더주고 구입가능한 제품목록은
라이카 M10, 라이카 M10-P, 라이카 M10-R,라이카 M10 모노크롬,
라이카 SL2+L용 M렌즈 어댑터, 라이카 Q2 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 교체 서비스는 전세계적인 결함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진행되었지요.
문제가 발생시 무상 교체였지요. 2017년 8월 15일 이후 부터는 유상처리를 했고,
유상교체비는 대략 130만원정도인데,
부식과 벗겨짐등등 다른 기업의 카메라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제품 제조시 결함에 대해서도
대응방식이 한정적인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라이카입니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주) 대표자 : 수닐카울
전화번호: 1661-040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8 안제타워 2층
반도카메라 대표자: 김효진
고객만족센터: 02)2274-8003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4길 16 1층 라이카 스토어 충무로
아마도 오래전부터 라이카를 사용해오신 분들은
반도카메라의 라이카를 주로 사용해왔을겁니다.
'라이카는 내 눈의 연장(延長)이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사진에서 마치 화약냄새가 나는 것 같아' - 로버트 카파 |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종군사진작가
라이카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명언들이죠.
결정적 순간의 포착, 아날로그에 멈추었다가 하락의 길을 경험하면서 디지털에 투자하면서
다시 라이카의 그 고유의 명성을 유지하는 첫 시발점인 M9
그래서 제겐 M9이 매우 특별합니다.
라이카는 자신의 사진에 대한 철학과 목적, 목표, 사진에 대한 신념등등을
다른 카메라제조업체와의 차별점은 확실히 있습니다.
카메라의 전통을 그대로 그차제이니까요.
물론, 고가의 렌즈, 바디 덕분에 선택권들이 생각보다 많은 제약들이 존재합니다만,
그래도 라이카의 감성이라는것이 중요한 분들에겐 라이카만한게 없을겁니다.
라이카 모노크롬은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시리즈도 많지만, 흑백 사진의 매력은 정말로 대단한것이지요.
그런것을 해내는것이 라이카 모노크롬입니다. 언젠간 저두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인데,
용기가 나지는 않네요.
전 라이카도 좋아하고, 캐논,니콘,소니(저에겐 애증의 소니)도 좋아합니다.
M9의 화질과 사진의 품질과 결정적 찰라의 순간 포착들보다는 라이카 자체를 즐기면서
촬영하는 제품입니다.
좋은 카메라이자,사진의 자존감을 보여주는 퀄리티도 남다른건 사실입니다.
또한, 왜 라이카에서 첫 디지털 풀프레임 바디를 만들어냈을때의 전율은
M8(코닥 크롭 CCD, 디지털카메라)의 다음 버전에 대한 보답이기 때문입니다.
M9는 사진을 보는 대로 셔터를 눌러주면, 라이카 감성으로 즉시 바꿔줍니다.
대단하죠?
돈의 투자에 대한 댓가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라이카 이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카의 디지털 카메라에 변신들은 거침없이 달려가는 중입니다.
툭 하면 나오는 한정판. 한정판의 의미는 말그대로 한정판인데, 기존의 제품에서의 한정판은
그만큼 매력이 넘쳐흐릅니다만, 모델라인들의 가지치기들은 엄청날정도로 많아집니다.
그래도 라이카의 신제품 출시에 대한 목마름들은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라이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고무적인 설레임에 대한 기다림일겁니다.
라이카를 사용한다고 해서 최고의 사진이 만들어지는건 아닙니다.
캐논, 니콘, 소니를 비롯해 중대형 카메라 브랜드로 올라가면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라이카는 라이카일뿐입니다.
그것은, 소유를 떠나 하나의 기업의 철학과 라이카를 가지는 사람들간의 철학과 생각들의
소통속의 가치관을 가진 라이카 역사속의 자신의 한 일부라는것이
엄청난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파나소닉
라이카에겐 단비같은 존재이자, 라이카 디지털의 핵심 기술이기도 합니다.
파나소닉의 제품들을 자세히 보면, 라이카 딱지가 붙은 라이카 제품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아시죠? 가격은 언제나 라이카.
파나소닉의 기술력은 대단하긴 합니다. (사진, 영상분야 모두 포함)
라이카와 파나소닉의 존재는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좋은 파트너의 결과물입니다.
그래도 라이카하면 어느정도 라인에서의 인정을 받는것인지 아실분들은 아실겁니다.
이것이 라이카의 감성이야 라고 말하는 라인급은 전 라인의 라이카 딱지가 붙는것이지만,
그래도 아쉬운점이 있는 라인은 있습니다.
그 아쉬운 라인은 구입하신 분들만이 아실겁니다.
라이카는 라이카만의 존재가 있습니다.
그 존재속에서 자신이 행복하면 되죠.
전 라이카를 무척 좋아하지만,
캐논, 소니, 니콘을 더 좋아합니다.
이 일본 회사들의 존재와 탄생 비하인드 이야기들도 참 재미있고,
카메라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전환기등등 라이카의 역사 못지 않은 대단한 이야기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겐, 각자의 분야별에 따라 자신이 선택하는 브랜드들이
다양합니다. 또한, 라이카의 바디와 렌즈의 가격들이 최고로 비싼것이 아니라는것도
알게됩니다.
영상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카메라로 자신의 사진을 남기고
그것이 상업적이거나 클라이언트를 통해 촬영해야하는 사진에게도 자신만의 노하우가
카메라의 선택에 따른 차이가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프로는, 카메라를 떠나, 어떤 제약조건이라도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내야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카 최초의 디지털 풀프레임 바디 M9
라이카의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과
캐논의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과
니콘의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과
소니의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과
다양한 카메라 제조사(중대형카메라 제조사)의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사진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과 생각이 확고하다면
그것이 곧 라이카,소니,캐논,니콘,다른 브랜드의 카메라보다 더 뛰어난
자신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어 사진을 남기게 됩니다.
라이카,소니,캐논,니콘,다른 브랜드들을 통해 촬영된 결과물의 사진이 아닌,
그 사진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나타나는 사진을 가지는것이 최고의 순간일겁니다.
M9 보다 순간 촬영할 환경에서 꺼낸 스마트폰를 통해 촬영한 사진이 역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물은 오래전 사진전할때 인화한 양희은선생님 20 x30 인화지위에 M9 놓고 촬영하다.
Leica M9 Studio Black Edition
+애증의 LEICA C [Typ 112] 와 LEICA X1가 각 각 출시하자마자
구입후 얼마 사용하지도 않고 보냈던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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