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에세이│당신

나의 하늘로 움직이는 몽 생 미셸

 

때로는 안개가 자욱 한 바다의 섬 위에 세워진 커다란 성처럼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해안선을 따라 사계절 속 산책처럼

눈을 감고
불어오는 숲 속의 바람과

바다의 바람과
산꼭대기의 바람의 향기를 맡으며

그건
나의 그리움의 향기를

그건
당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어느새
나의 움직이는 몽 생 미셸을 타고
하늘 위로 날아가고 있어요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내가
평생 감당 할 수 있는 당신의 삶이기에
당신과 함께 세상을 여행하는 꿈을 꾸며
당신과 함께 매일 떠나요

나의 하늘로 움직이는 몽 생 미셸을 타고
당신이 읽는 책 속으로
당신이 보는 베란다 밖의 풍경 속으로
당신이 듣는 음악들 속으로
당신이 마시는 커피 잔 속으로
당신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나의 삶 그 자체입니다




나의 하늘로 움직이는 몽 생 미셸
THE BRUNCH STORY│당신과 함께 세상을 여행하는 

'사진 에세이│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탑Ⅱ  (0) 2025.08.19
돌탑 I  (1) 2025.08.18
물들다  (3) 2025.08.16
광복 80주년  (4) 2025.08.15
나의 블랙홀  (3)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