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간장 없이도 새우튀김을 좋아합니다.
간장의 감칠맛과 달짝 지근한 짠맛을 좋아해
새우튀김을 한입 먹을 때마다 톡톡 찍어 먹는 맛도 일품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당신에게
지친 날들 속에서
한 템포의 휴식 같은 새우튀김과 시원한 맥주 한 캔의 시간을
같이 지낼 수 있다면,
그 시간만큼은 어쩌면 가장 값진 시간여행을
소유한 우리들임을.
새우튀김을 소유한 우리들의 시간들
THE BRUNCH STORY│간장 없이도 맛있지만, 간장 찍어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당신│블랙에디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명한 식당의 밥 한 끼 (1) | 2025.04.20 |
---|---|
두 마리의 새 (0) | 2025.04.19 |
열림 (0) | 2025.04.17 |
우리가 사고에 잠겼을 때 (0) | 2025.04.16 |
일요일 늦은 밤에 겨울과 봄을 다 가지게 되었다 (0) | 202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