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횡단보도
신호가 점점 줄어든다.
14초 남았다.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저 14초의 색상과 숫자와 모습들을 본다.
앞을 못 보는 사람들에겐
볼 수 없는 모습들.
가끔,
그냥,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들이 고마움 일상이라는 것을
우리 스스로 잊고 있을지도 모른다.
일상의 횡단보도 신호등 앞에서
신호에 맞춰서 걷는다는 그 시간들이
어느 누군가에겐 평생의 꿈이라는 것도...
횡단보도
THE BRUNCH STORY│14초 동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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