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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세이│당신

사랑이 무엇인지를 그리움의 당신보다 더 한 나의 사랑임을

사랑이 무엇인지는 수많은 시간들과 세월이 흘러가서야 뒤늦게 느껴집니다.
그런 느낌들이 나에게 올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정신없이 삶을 살아갈때 어느날 문득일지도 모릅니다.

그리움이라는것은 그리움의 대상보다 더 한 나 혼자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당신에게로부터의 위로와
사랑과 힘들때 늘 옆에서 함께 해주는 시간들을
너무나도 기다리며 그 따뜻한 손을 잡고 산책하며
매일 한없이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들을 대신할 수 있는...

겹겹이 수많은 힘든 시간들이 지나고 있어도
내색하지 않았던 하루 하루들이
어느덧 미운 당신품에 안기어 밀려오는 파도들을 안아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그리움의 당신보다 더 한 나의 사랑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