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에세이│당신

빛바랜 바다 위에서

 

거센 겨울 바닷바람에
떠나는 배 위에서
빛바랜 바다를 가슴에 담고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당신과 내가 
우리나라의 같은 하늘을
다른 시간에 각자 올려다볼 때

당신을 생각하는 그 시간만큼은
여행을 그리움의 펜으로
당신 얼굴을 
빛바랜 바다 위에 스케치합니다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빛바랜 바다 위에서
THE BRUNCH STORY│여행을 그리움의 펜으로 스케치하다

'사진 에세이│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카페에서의 맥주 한 잔  (0) 2026.01.23
심플한 샐러드의 맛처럼  (0) 2026.01.22
제주도  (1) 2026.01.20
캐논  (1) 2026.01.19
당신을 닮은 풍경 하나  (0) 2026.01.18